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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구입 예정이라면, 꼭 살펴봐야 할 '이것'

 

모든 전기차에 에너지 효율 등급제 전면 시행

고유가 시대, 환경 규제 강화 등이 잇따르면서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이들이 많습니다. 국산차와 수입차를 막론하고 다양한 전기차가 쏟아지고 있지만, 정작 소비자들은 어떤 에너지 효율을 기준으로 구매해야 할지 매번 막막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전기차 에너지 효율 등급제(이하 전기차 등급제)'가 시행됨에 따라, 전기차 구매 때 고려할 수 있는 지표가 마련됐습니다.

 

전기차 에너지 효율 등급제가 전면 시행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차 에너지 효율 등급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국내 시판 중인 278개 모델의 모든 전기차에 대해 5단계 등급으로 구분된 전기차 등급 라벨을 부착하게 된다고 지난 4월 1일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2023년 9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의 신규 전기차 모델에만 적용됐지만, 4월 1일부터 기존 전기차 모델에도 적용됨에 따라, 앞으로 모든 전기차에는 등급 라벨이 부착되는 것입니다.

 

전기차 등급제는 자동차 제작사의 전기차 효율 향상을 촉진

전기차 등급제는 자동차 제작사의 전기차 효율 향상을 촉진하고, 소비자들에게 고효율 전기차 선택을 유도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국내에 신고된 시판 중인 모든 전기차 모델은, 에너지소비효율(전비)을 1~5등급으로 표시하도록 해 고효율 전기차에 대한 변별력이 강화된 것입니다.

 

◆ 전기차 등급 구분

 

전기차 등급별 표시라벨 및 펴ㅛ시라벨 디자인 개선사항

▲1등급 5.8km/kWh이상, ▲2등급 5.7~5.0km/kWh, ▲3등급 4.9~4.2km/kWh, ▲4등급 4.1~3.4km/kWh, ▲5등급 3.3km/kWh 이하로 구분

 

◆ 기존 등급 전기차 모델 분류(2024년 4월 1일 기준)

 

현대차그룹 전기차 충돌 테스트서 최고등급

▲1등급 전기차 모델은 현대차 3개, 테슬라 2개, 스마트 솔루션즈 1개 등 모두 6개 모델(2.2%)

 

▲2등급 54개 모델(19.4%), ▲3등급 73개 모델(26.3%), ▲4등급 83개 모델(29.8%), ▲5등급 62개 모델(22.3%) 순으로 분류

 

최근 전기차 등록 대수는 2019년 8만 9,000대에서, 지난해 54만 4,000대로, 등록모델은 2019년 27개에서 올해 278개로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입니다.

 

아이오닉 6 출시 3개월 만에 전기차 판매 1위

전기차 에너지 효율 1등급에 해당하는 아이오닉 6의 연간 충전 요금은 78만 원으로, 5등급 전기차의 충전 요금(162만 원)에 비해 84만 원가량 저렴합니다. 내연기관차(203만 원), 하이브리드차(156만 원)의 연간 연료비와 비교해도 절반 이하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등급제 시행으로 소비자가 쉽게 전기차 효율을 비교 가능

이에 이번 등급제 시행으로 소비자가 쉽게 전기차 효율을 비교할 수 있게 돼 고효율 전기차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따라서 고효율 전기차에 대한 업계 기술 개발 촉진은 물론, 소비자 선호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향후 전기차 시장동향, 제도 시행 성과 등을 분석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국산 전기차 사면 최대 690만 원 지원(아이오닉 5 & 6 모델)

 

현대 전기차 아이오닉6 녹턴그레이 메탈릭 전시장 실물

환경부는 2024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을 확정하고 지침에 따라 산정한 전기차 차종별 국비 보조금 지원 금액을 지난 2월 20일 공개했습니다.

 

2024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확정 발표 직전 자료라 변동 가능성 있음)
전기차보조금 2024 개편 발표, - 100만원 축소, 토레스EVX, 모델Y 덜 준다?

올해 보조금 개편은 ▲성능 좋고 안전한 전기차 보급 촉진, ▲배터리 기술혁신 유도로 전기차 친환경성 제고, ▲전기차 사후관리·충전 여건 개선을 위한 제작사 노력 유도, ▲경제적 취약계층·청년 및 소상공인 전기차 진입 장벽 완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합니다.

 

◆ 2024 전기차 보조금 비교

 

국내 전기차 중형 제네시스 GV60, SUV 전기차 출시

차량 가격 할인 폭에 비례한 추가 인센티브를 반영한 주요 차종별 보조금을 살펴보면, ▲국내 전기 승용 중 중형 GV60은 최대 325만 원,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은 최대 690만 원, ▲코나 일렉트릭 최대 633만 원, ▲EV6 684만 원, EV9 301만 원, ▲토레스 470만 원입니다.

 

외제차 테슬라 model Y RWD

외제차 중에서는 ▲테슬라 'model Y RWD' 195만 원, ▲폭스바겐 'ID.4 Pro' 492만 원, ▲아우디 'Q4 Sportback 40 e-tron' 198만 원, ▲BMW 'I4 eDrive 40' 212만 원, ▲벤츠 'EQB 300 4 MATIC' 217만 원, ▲토요타 렉서스 RZ450e 276만 원 등입니다.

 

소형 전기화물차 시대 열렸다.  포터Ⅱ 일렉트릭 출시

전기화물 중 ▲포터Ⅱ 일렉트릭 1,050만 원, ▲봉고 전기차 냉동탑차 1,261만 원이고, 전기 승합에서는 카운티 일렉트릭 3,915만 원입니다.

 

환경부는 행정예고 기간 동안 제작·수입사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차종별 보조금 산정에 필요한 증빙서류를 취합해 반영했다고 합니다.

 

확정된 보조금 지침과 전기차 차종별 국비 보조금 지원 금액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www.ev.or.kr)에 게재됩니다.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www.ev.or.kr)

 

전기차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제 안내

자료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여성 운전자의 만족스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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