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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과 채소 껍질은 불로초 

 

 

과일이나 채소는 껍질째 먹어도 괜찮다는 이야기 종종 들어보셨죠? 그럴듯한 이야기지만, 모든 과일과 채소를 껍질째 섭취해선 안 되는 것 아시죠? &zwj 농약 잔류물 등 좋지 않은 물질이나 알레르기 유발 요인을 포함하고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우리들이 쉽게 잊어버리거나 혼돈하게 되는, 껍질째 먹어도 되거나 안 되는 과일과 채소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한번 함께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껍질째 먹어도 되는 과일과 채소

 

 

과일의 껍질에는 과육에 들어있는 당분이 이로운 작용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성분이 들어있어 껍질과 함께 먹을 때 더욱 좋습니다.

 

그 성분은 바로 비타민과 파이토케미컬로, 항산화 작용, 세포 손상 억제, 면역기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과일의 껍질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 있어, 만성 신장병 환자들에게는 많이 섭취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과일이나 채소를 먹기 전에 껍질부터 벗깁니다. 하지만 의외로 껍질에 영양이 풍부한 음식들이 있는데, 껍질째 먹으면 건강에 더 좋은 과일, 채소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단호박

 

"껍질까지말고 그냥 드세요" 껍질을 먹으면 항산화성분이 200% 흡수되는 노화방지 음식입니다.

단호박 껍질에는 알맹이에 없는 페놀산이 풍부합니다. 페놀산은 항산화 효과를 내 노화를 방지하고, 혈액 순환을 도와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만약 껍질 섭취가 망설여진다면 껍질만 따로 3~4일 정도 건조한 후 물에 끓여 차로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 고구마

 

고구마, 껍질 벗기기 귀찮은데, 의외로 먹으면 좋아요. 고구마 껍질 속 안토시아닌 성분은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해 면역력을 높입니다.

고구마 껍질 속 안토시아닌 성분은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해 면역력을 높입니다. 고구마 껍질에는 베타카로틴도 풍부한데, 베타카로틴이 체내에 흡수되면 비타민 A로 바뀌어 역시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다만, 고구마 껍질은 익힐수록 질겨지기 때문에 익히지 않은 상태에서 잘게 썰어 샐러드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사과

 

사과는 껍질째 먹는 대표적인 과일 중 하나입니다. 사과 껍질에는 식이 섬유가 풍부해서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사과는 껍질째 먹는 대표적인 과일 중 하나입니다. 사과의 껍질에는 수용성 식이 섬유​인 펙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식이 섬유가 풍부해서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사과 껍질에는 비만을 예방하고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우르솔산도 들어 있습니다.

 

껍질의 붉은색을 띠는 안토시아닌은 활성 효소로부터 몸의 건강을 지켜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며 폐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단, 사과 꼭지에는 농약이 잔류하는 경우가 많아 잘라내고 먹는 게 안전합니다.

 

▶ 당근

 

당근 껍질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눈 건강과 시력 보호에 도움을 줍니다.

당근 껍질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눈 건강과 시력 보호에 도움을 줍니다. 당근 속 베타카로틴은 볶을 때 체내 흡수율이 더 높아지기 때문에 껍질째 기름에 볶아 먹으면 좋습니다.

 

또 항산화 물질인 폴리아세틸렌도 껍질에 많은데, 폴리아세틸렌은 세포 재생을 도와 피부 노화 속도를 늦추고 몸속 염증을 제합니다.

 

▶ 우엉

 

우엉 속 폴리페놀과 사포닌 성분은 껍질에 가장 풍부합니다.

우엉 속 폴리페놀과 사포닌 성분은 껍질에 가장 풍부합니다. 폴리페놀은 세포의 염증과 산화를 막고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낮춥니다. 또한 유방암, 자궁암 등 여성호르몬 관련 암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사포닌은 몸에 해로운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제거하고 피부 미용, 노화 방지에도 좋습니다. 따라서 우엉을 껍질째 조리해 먹거나, 얇게 저며 밥에 넣어 먹으면 좋습니다.

 

껍질째 씻어서 말린 뒤, 차로 우려먹어도 됩니다. 다만, 우엉은 찬 성질이 강해 평소 몸이 차거나 신장 기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은 섭취를 자제해야 합니다.

 

▶ 양파

 

창녕 미니양파, 양파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라보노이드가 알맹이 부분보다 30~40배 많이 들었습니다.

양파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라보노이드가 알맹이 부분보다 30~40배 많이 들었습니다. 플라보노이드는 세포를 노화시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인성 치매나 파킨슨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혈관 염증 반응을 줄이는 역할도 합니다. 또 다른 항산화 성분인 케르세틴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떨어뜨리고 혈관을 깨끗하게 합니다.

 

양파 껍질은 그대로 먹기 어려우므로, 물에 양파를 껍질째 넣어 육수로 우려내 먹거나, 말려서 가루로 먹으면 좋습니다.

 

▶ 수박껍질

 

수박껍질에는 시트룰린 성분이 풍부해 고혈압에 좋고, 노폐물 제거에도 탁월합니다.

수박껍질에는 시트룰린 성분이 풍부해 고혈압에 좋고, 노폐물 제거에도 탁월합니다. 또한 최근 연구에 의하면 시트룰린은 근육 내의 단백질 생성을 촉진해 다이어트 시 근육이 손실되지 않도록 보호한다고 밝혀졌습니다.

 

수박껍질의 하얀 부분으로 수박 장아찌나 수박껍질 차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또한 수박 속껍질을 갈아서 15분 정도 냉동실에 보관한 다음 팩처럼 사용하면 피부에 수분을 보충하고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 포도

 

포도의 항산화 관련 물질은 대부분 포도의 껍질과 씨앗에 있습니다.

포도의 항산화 관련 물질은 대부분 포도의 껍질과 씨앗에 있습니다. 레스베라트롤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안토시아닌은 눈의 피로 회복 및 신경세포를 튼튼하게 합니다.

 

포도를 껍질째 먹는 것이 쉽지 않다면, 껍질째 활용할 수 있는 포도잼이나 포도 주스 등을 만들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식기에 밴 마늘 냄새를 없애거나 기름기를 제거할 때에도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냄새가 밴 식기에 포도 껍질을 넣고 하루 정도 지나면 냄새가 없어집니다.

 

 

▶ 방울토마토

 

크기가 작은 방울토마토는 껍질의 비율이 일반 토마토보다 높으므로 같은 양을 먹어도 껍질에 있는 플라보노이드를 더 많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방울토마토가 일반 토마토보다 좋은 이유는 껍질에 있습니다. 크기가 작은 방울토마토는 껍질의 비율이 일반 토마토보다 높으므로 같은 양을 먹어도 껍질에 있는 플라보노이드를 더 많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토마토를 일부러 데쳐서 껍질을 벗겨 먹는 번거로움 없이 편하게 껍질까지 드셔도 됩니다.

 

◆ 껍질을 제거하면 좋은 과일과 채소

 

▶ 복숭아

 

알레르기에 예민하시는 분들은 복숭아 껍질을 제거하여 먹는 것이 좋습니다.

복숭아 껍질의 미세한 털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데, 알레르기에 예민하시는 분들은 복숭아 껍질을 제거하여 먹는 것이 좋습니다.

 

복숭아 껍질에는 비타민 E, K, 칼륨, 마그네슘, 인, 아연, 구리 등 다양한 영양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안토시아닌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폴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합니다.

 

피로 회복, 체질 개선, 노화 방지, 미백 등의 효능이 있고 변비에도 효과적입니다.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털로 인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벗겨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시트러스 과일

 

시트러스 과일은 귤, 오렌지, 자몽, 오렌지 등이 있습니다. 시트러스 과일의 껍질은 영양소가 정말 풍부합니다.

시트러스 과일은 귤, 오렌지, 자몽, 오렌지 등이 있습니다. 시트러스 과일의 껍질은 영양소가 정말 풍부합니다. 특히 오렌지 껍질은 오렌지의 과육보다 비타민 C 성분이 2배나 많습니다.

 

이런 과일들은 껍질이 두꺼워서 그냥 먹기가 힘든데, 껍질을 3일 정도 말린 뒤 가루로 만들면 상큼한 시트러스 파우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 파우더를 설탕과 섞어두면 시트러스 향이 나는 향긋한 설탕이 됩니다.

 

▶ 감

 

감의 껍질에는 떫은맛을 내는 탄닌이 포함되어 있어, 과도하게 섭취하게 될 경우 장점막에 영향을 주어 변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감의 껍질에는 떫은맛을 내는 탄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탄닌은 과도하게 섭취하게 될 경우 장점막에 영향을 주어 변비를 유발할 수 있고, 철분과 쉽게 결합하는 성질이 있어 체내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껍질을 제거하고 먹는 게 좋겠죠?

 

▶ 감자

 

감자의 껍질엔 당 알칼로이드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과량 섭취 시 구역질,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감자의 싹에는 독성이 있다는 사실은 알고 계시죠? 감자의 껍질엔 당 알칼로이드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과량 섭취 시 구역질,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껍질을 제거하고 싹이 난 부분은 완전히 도려내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과일과 채소, 이렇게 드세요

 

▶ 과일

 

칼슘파우더 리노베라 과일세정제로 깨끗하게 세척하여, 껍질의 잔류 농약과 불순물을 제거하세요.

과일은 껍질째 섭취하려면 깨끗한 세척은 필수입니다.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사용해 껍질의 잔류 농약과 불순물을 제거하세요.

 

▶ 뿌리채소

 

뿌리채소는 수세미보다 손으로 문질러 세척​하고, 짓무르거나 흠이 있는 부분은 칼로 도려낸 후에 세척합니다.

뿌리채소는 고구마, 비트, 무, 마, 당근 등 뿌리를 먹는 채소인데요. 이런 뿌리채소는 수세미보다 손으로 문질러 세척​하고, 짓무르거나 흠이 있는 부분은 칼로 도려낸 후에 세척합니다.

 

▶ 엽채류

 

엽채 류는 세척하기 전에 겉잎, 바깥 잎은 떼어내고 물로 안쪽 잎까지 여러 번 헹구어 줍니다.

엽채류 종류에는 배추, 시금치, 상추 등이 있습니다. 엽채 류는 세척하기 전에 겉잎, 바깥 잎은 떼어내고 물로 안쪽 잎까지 여러 번 헹구어 줍니다.

 

◆ 과일 껍질에 있는 잔류 농약이 걱정되시나요?

 

잔류농약이 걱정된다면 세척법으로 깨끗이 씻어내세요.

국내 과일은 잔류 농약 허용 기준 초과 여부를 검사하여 기준이 초과되는 경우 폐기 조치를 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잔류농약이 걱정된다면 세척법으로 깨끗이 씻어내세요.

 

수박은 겉껍질을 흐르는 물에 씻어내 주세요. 포도는 물에 약 1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헹구기만 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불안하다면, 밀가루를 포도송이에 뿌려 함께 씻어내는 것도 좋습니다.

 

복숭아는 물에 식초를 조금 넣고 5분 정도 복숭아를 담가주고 복숭아의 골 부분을 주의해서 문질러 주세요. 흐르는 물에 문질러 털을 제거하고 드시면 됩니다.

 

 

시트러스 과일 중 수입 과일은 다량의 보존제와 농약이 묻어 있기 때문에 베이킹 소다나 식초를 푼 물에 잠시 담갔다 씻어주세요. 소주를 묻힌 키친타월로 닦은 후 물에 씻으면 식용 왁스와 농약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토마토는 꼭지를 제거해 찬물로 한번 간단하게 씻어주고, 토마토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베이킹소다를 뿌려준 후 1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주면 끝입니다.

 

과일과 채소는 종류에 따라 섭취 방법이 다릅니다. 껍질째 섭취 가능한 과일과 채소는 엄연히 구분되기 때문에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나 독소를 포함한 껍질은 제거하여 안전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상에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할 때는 껍질에 대한 정보를 잘 이해하고 올바른 세척과 조리를 통해 안전하게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자료 도움 : 식약 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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