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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더 빠르게 실패하기

쏭강 누리집 2024. 12. 2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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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나중보다 빠른 실패가 나으니까요.

 

더 빠르게 실패하기

구독자 여러분 요즘처럼 불경기에 재테크 힘드시죠? 내년도에는 미국금리 인하 속도를 늦춰 2번밖에 안 한다고 하니, 지난 19일 한국증시가 얼어붙었고 환율도 1,500원까지 갈 수도 있다고 하는 우울한 소식뿐이네요.

 

얼어붙은 증시

혼란스러운 나라의 정세와 맞물려 돌아가니 뭐가 뭔지 혼돈스럽기만 합니다만, 그래도 2025년 4월부터는 차츰 나아질 전망을 전문가들 입에서 조심스레 나오고 있으니 낙담 마시고 기대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저가 즐겨 찾고 좋아하는 어피티 사이트에서 소개하는 글이 눈에 뜨여 그 글을 구독자님들과 공유하고자 정리하여 소개해 보겠습니다.

 

◆ "누가 제 얘길 책으로 썼죠?"

 

 

오늘은 15만 부 넘게 팔린 화제의 도서 '빠르게 실패하기'의 특별 에디션 '더 빠르게 실패하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어떤 일을 시작도 하기 전에 수많은 해야 할 일을 먼저 떠올리며 머리 아파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준비가 미흡한 건 아닐까 계속 망설이기만 한 적은요?

 

 

그럴 때 진짜 문제는 실제 상황이 아닌 '사고방식'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와 같은 간단한 체크 리스트를 드릴 테니 몇 가지나 해당하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간단한 체크 리스트

 

어떤 일을 새롭게 시작하기 전, 정보를 수집하고 거창한 계획을 세운다.

* 어떤 일을 새롭게 시작하기 전, 정보를 수집하고 거창한 계획을 세운다.

* 큰 성공만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 바쁘거나 준비가 덜 됐다는 이유로 '그 일'을 시작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취업에 성공하면

* '취업에 성공하면, 이 프로젝트만 끝내면'과 같은 생각으로 현재의 즐거움을 미룬다.

* 막상 도전해 볼 기회가 왔을 때도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5개 중 2개 이상 해당한다면, '아직은 때가 아닌' 사고방식의 방해를 받고 계실 확률이 높다고 하니다. 다가오는 2025년, 행동을 가로막는 사고에서 벗어나 실행하는 즐거움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따라서 그 변화의 확실한 시작이 되어줄 책을 소개해 드릴 테니 참고해 보세요.

 

◆ '실패'의 개념이 완전히 바뀌다.

 

'실패'의 개념이 완전히 바뀌다.

'더 빠르게 실패하기 Fail Even Faster'는 존 크럼볼츠(John Krumboltz)와 라이언 바비노(Ryan Babineaux)가 공동 저술한 자기 계발서로, 빠른 시도와 실패를 촉구하는 책입니다. 완벽함을 추구하기보다, 즉각 실행 가능한 '작은 행동 중심'을 다룬 내용입니다.

 

존 크럼볼츠(John Krumboltz) 교수

뉴욕타임스는 "실패를 부정적으로 보지 않게 된다"라는 점을 꼬집어 "200페이지 분량의 비타민 B-12 주사와 같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본문 여러 곳에서 큰 목표 설정이 짓누를 듯한 압박감과 중압감을 만들며, 중도 포기와 실행 자체를 가로막고 억압적인 '부담감'을 만드는 원인이라고 특정하고 있습니다.

 

작지만 소소한 취미

책은 어떤 도전, 어떤 목표, 삶의 즐거움뿐 아니라 작은 취미나 다이어트라도, 하고 싶거나 하면 좋을, 그것이 무엇이든 독자를 향해 "지금 즉시 시작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이 무언인가?"를 집요하게 질문하고 합니다.

 

 

 

스탠퍼드대학교에서 20년간 진행된 '인생 성장 프로젝트' 연구 결과로 일반 대중과 사회 여러 계층, 나이와 성별이 다른 수만 명의 사례와 타 대학의 연대 실험과 결과가 설득력 있게 활용되었습니다.

 

스탠퍼드대학교

국내 출간에 앞서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독자 평가에서 100명 기준 92명이 평점 9.8점을 부여했으며, 그중 임의 가공되지 않은 순수 평가 50개를 본문에 담아 책으로 엮었습니다.

 

기업의 관점에서는 치밀한 계획을 세우기보다 '빠르게 실패하기'로 가능성을 테스트하고, 사업성을 신속하게 평가해 잘못된 시행착오로부터 회사와 개인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향을 다룹니다.

 

 

실패를 예상하고 계획하며 작은 규모로 시작하고 학습하는 이 책의 전략은, 2015년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의 주주 서한에서 "실패와 발명은 뗄 수 없는 쌍둥이와 같다"라고 인용되며 더 널리 알려졌습니다.

 

◆ 미래의 완벽주의자? vs 당당한 초보자?

 

미래의 완벽주의자? vs 당당한 초보자?

부모 찬스로 금수저로 태어나 평생 놀고먹어도 남는 돈이 있는 부자라면 모르되, 우리 같은 흙수저는 처음 하는 일 앞에서 움츠러드는 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조금은 서툴고 어색한 처음이 있었기에 언제나 그다음을 만날 수 있었겠지요. 용기 내 새로 사귄 친구가 힘든 시간을 견디게 해 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고, 일단 시작한 취미가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열어준 것처럼 말입니다.

 

고뇌하는 모습

물론 항상 성공만 따르진 않겠지요. 그러나 크고 작은 실패는 내가 도전했다는 걸 증명해 줬죠. 모두 기꺼이 초보자가 되길 선택했기 때문에 얻은 것들입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더 많은 '당당한 초보자' 타이틀을 달아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아직은 때가 아니야"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하기 전에, 순간 머릿속을 스친 바로 그 일, 혹은 오래도록 마음에 담아 두었던 그 일에 도전하기로 결정해 버려도 좋습니다.

 

 

떠올리는 것만으로 기분 좋아지는 그런 일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새해 '투두 리스트 To Do List' 1번으로 삼아요. 새해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아주 작은 것이라도 좋으니 지금 당장 시작해 보세요.

 

◆ 실패는 잘못이 없어요.

 

혹시 실패하면 어떡하지? 고뇌하는 모습

여전히 혹시 실패하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과 두려움이 앞선다면 이 말을 꼭 기억해 주세요. "나쁜 건 실패가 아니라 실패를 피하는 습관"이라는 걸 말입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 안에 나타난다고 합니다. 게으름, 남의 성공에 대한 질투, 우유부단함 등이 대표적인 모습입니다. 이런 감정들은 우리가 당장 시작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를 끝도 없이 제공합니다.

 

게으름

"생각해 보세요. 사춘기도 지나지 않고 성인에 이를 수는 없지 않습니까? 어차피 한 번에 성공할 수는 없어요. 저는 금방 틀릴 것이고 정말 빨리 틀릴 것입니다."

 

'니모를 찾아서', '월-E'와 같은 명작을 만든 픽사의 감독 앤드류 스탠튼의 말입니다. "어차피 한 번에 성공할 수 없다." "이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야말로 실패를 피하는 습관을 버리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이다"라고 말합니다.

 

픽사의 감독 앤드류 스탠튼

지금 이 순간 실패에 대한 걱정보다 새로운 일에 대한 설렘이 크다면 이미 한 걸음을 뗀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20년간 진행된 스탠퍼드대학교의 인생 성장 프로젝트, 그 핵심을 추출한 '더 빠르게 실패하기'와 함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당당한 초보자가 되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당당한 초보자가 되고 싶다면? '더 빠르게 실패하기' 자세히 보기

 

글이 다소 난해해 보일수도 있지만 찬찬히 여유를 두고 읽어보시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모든 것의 시작은 첫걸음이고 시작이 반이라고 하는 말이 있잖습니까? 뚜드리면 열리게 마련이니 조급해 마시고 천천히 걸음을 옮겨보세요. 

 

글쓰기 도움 : UPPITY(moneyletter@uppity.co.kr)

 

꿈을 크게 가지고 실패를 두려워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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