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고독과 외로움이 공존하는 중년·노년 여성의 삶

 

떠나는 길

고독하거나 유쾌하거나 중년·노년 여성의 삶을 다룬 영화로서, 중년 또는 노년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는 보기 드뭅니다. 통상적인보 인식으로는 나이들은 여자의 욕망을 다루는 건, 관객들의 선택을 받기 힘들 것이란 생각 때문입니다.

 

중년이나 노년 여성의 삶을 다룬 영화는 그들의 고독함, 유쾌함, 삶의 변화와 성장을 다루어 많은 영감을 주는 주제를 다뤄왔습니다. 몇 가지 대표적인 주제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영화 '어바웃 슈미트' 스틸 컷

▶ 고독과 외로움 : 중년이나 노년 여성의 삶에서 고독은 중요한 주제입니다. 이를 다룬 대표적인 영화로는 '어바웃 슈미트(About Schmidt)'와 '글로리아 벨(Gloria Bell)'이 있습니다. 주인공이 삶의 의미를 찾고 스스로를 새롭게 발견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 2' 스틸 사진

▶ 새로운 시작 : 나이가 들면서도 새로운 삶의 시작을 추구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The Best Exotic Marigold Hotel)'은 은퇴 후 인도의 한 호텔에서 새로운 삶을 찾는 이야기입니다.

 

English Vinglish 영화 스틸 컷

▶ 유쾌한 일탈 : 일상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신을 찾는 유쾌한 이야기도 많습니다. '(English Vinglish)'는 가정주부가 자신의 진정한 목소리를 찾기 위해 영어를 배우는 과정을 그리는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영화 안토니아스 라인(Antonia Line)' 스틸 장면

▶ 가족과의 관계 : 가족과의 복잡한 관계와 화해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들도 있습니다. '안토니아스 라인(Antonia Line)'은 여러 세대에 걸친 여성들의 삶과 가족 이야기를 통해, 여성의 강인함과 사랑을 표현한 영화입니다.

 

이런 주제를 다룬 영화들은 그들의 깊이 있는 감정을 이해하고,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통해 감동과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영화들은 중년 노년 여성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다가오는 것들' 

 

영화 '다가오는 것들' 메인 포스터

영화 '다가오는 것들'은 2016년 9월 29일에 개봉한 드라마 장르의 프랑스 영화입니다. 파리의 고등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는 주인공 '나탈리'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이자벨 위페르'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미아 한센-러브 감독의 작품으로, '찰스 길리버트'와 '데니스 르노어'가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러닝타임은 102분이며, 15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관객 수는 33,875명으로 평점은 8.44점입니다.

 

2017년 37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과 2017년 51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

2017년 37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과 2017년 51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 81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에서도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 영화 '다가오는 것들' 줄거리

 

어느 날 남편의 갑작스러운 고백과 함께 그녀의 평화롭던 삶이 흔들리기 시작

파리의 고등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는 '나탈리(이자벨 위페르)'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한 남자의 부인, 그리고 홀어머니의 딸로서 바쁘지만 행복한 날들을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의 갑작스러운 고백과 함께 그녀의 평화롭던 삶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영화 ‘다가오는 것들’ 비우니 채워지는 삶, 미래는 그렇게 다른 현재가 되고...

흔들리는 일상 속에서 나탈리는 자신의 가치관과 인생의 방향성을 고민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인연들을 만나게 되고, 그들과의 관계를 통해 성장하며 변화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영화는 삶의 다양한 측면에서 오는 변화와 그로 인한 갈등, 그리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겪는 성장을 그린 작품입니다.

 

◆ '오 루시!'

 

영화 '오 루시!'는 일본의 '히라야나기 아츠코' 감독이 연출한 작품

영화 '오 루시!'는 일본의 '히라야나기 아츠코'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2018년 6월 28일에 개봉한 '코미디, 멜로·로맨스' 장르의 영화입니다.

 

주연 배우로는 '테라지마 시노부'와 '조쉬 하트넷'이 있으며, 95분의 상영시간 동안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습니다. 일본에서는 2017년에 제작되었으며, 국내에서는 (주)엣나인필름에서 배급을 맡아 상영되었습니다.

 

▲ 영화 '오 루시!' 줄거리

 

영화 ‘오 루시!’, 조쉬 하트넷-테라지마 시노부 열연

친구도, 가족도, 사랑도 없는 외로운 중년 여성 세츠코는 어느 날, 엉뚱한 조카 '미카'의 권유로 영어 학원을 등록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꽃미남 영어강사 '존'에게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이후 '세츠코'는 금발의 가발을 쓰고 '루시'라는 새 이름을 얻게 되며, 전과는 달라져 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그녀에게 처음으로 설레는 감정을 일깨워준 '존'은 홀연히 미국으로 떠나버리게 됩니다.

 

'세츠코'는 금발의 가발을 쓰고 '루시'라는 새 이름을 얻게 된다.

상심도 잠시, '세츠코'는 오랜만에 만난 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과감히 미국행을 결심하게 됩니다. 과연 '세츠코'는 진짜 사랑을 붙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작품입니다.

 

◆ '빵과 튤립'

 

'빵과 튤립'의 포스터

'빵과 튤립'은 2000년에 개봉한 이탈리아 영화로, '실비오 솔디니'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이 작품은 제51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출품작'으로 선정되었으며, '부르노 강츠'와 '리치아 마글리아테티'의 연기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인간의 삶과 사랑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담은 작품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 영화 '빵과 튤립' 줄거리

 

영화 '빵과 튤립'은 2000년에 개봉한 이탈리아 영화로, '실비오 솔디니' 감독이 제작

영화 '빵과 튤립'은 2000년에 개봉한 이탈리아 영화로, '실비오 솔디니' 감독이 제작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중년의 주부 '로살바'(리치아 마글리에타 분)가 가족 여행 중 고속도로 휴게실에서 혼자 남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빵과 튤립 스틸 장면

그녀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히치하이킹을 시도하다가 충동적으로 베니스 행을 결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밤마다 자살 기도를 하는 냉소적인 아일랜드인 웨이터 '페르난도'(브루노 강츠 분)를 만나게 됩니다. 이후 두 사람 사이에는 예기치 않은 일들이 벌어지게 됩니다.

 

◆ '카모메 식당'

 

영화 '카모메 식당'은 2006년 일본에서 제작된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코미디, '드라마 장르' 영화

영화 '카모메 식당'은 2006년 일본에서 제작된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코미디, '드라마 장르' 영화입니다. 2007년 8월 2일에 한국에서 상영 종료 되었으며, 총 102분 분량입니다.

 

일본인 여성 '사치에'(고바야시 사토미)가 경영하는 헬싱키의 작은 일식당 '카모메 식당'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주요 인물로는 '사치에', '미도리'(가타기리 하이리), '토미' 등이 있습니다.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이 각본을 맡았으며 'Yoko Mure'가 원작자입니다. 관객 수는 7,090명이며 평점은 8.23점입니다.

 

▲ 영화 '카모메 식당' 줄거리

 

영화 '카모메 식당' 스틸 장면

영화 '카모메 식당'은 핀란드 헬싱키에서 일본인 여성 '사치에'(고바야시 사토미 분)가 운영하는 작은 일식 레스토랑 카모메 식당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2006년 일본에서 개봉되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커피내리는 방법을 배우고 있는 장면

'사치에'는 핀란드에서 일본 음식을 선보이며,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지만 손님들은 오지 않고 그녀 혼자서 가게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일본 만화 매니아인 청년 '토미'가 첫 번째 손님으로 방문하면서 그와의 인연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일본인 여행객 '미도리'(가타기리 하이리 분)도 '카모메 식당'을 찾아옵니다.

 

'미도리'는 무작정 핀란드로 날아왔지만 딱히 갈 곳이 없어 '사치에'의 식당에서 머물며 함께 일하게 된다.

'미도리'는 무작정 핀란드로 날아왔지만 딱히 갈 곳이 없어 '사치에'의 식당에서 머물며 함께 일하게 됩니다. 그렇게 두 여자는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하며 서서히 가까워집니다.

 

그러던 중 '마사코'라는 여인이 찾아와 자신의 사연을 털어놓으며, 식당 일을 돕게 되고 세 명의 일본 여성들은 함께 식당을 꾸려나가게 됩니다.

 

어느 날 우연히 만난 일본 만화책 출판사의 직원이 식당을 방문해 일본 음식에 대한 글을 쓰게 되면서, 조금씩 언론에 알려지기 시작

어느 날 우연히 만난 일본 만화책 출판사의 직원이 식당을 방문해 일본 음식에 대한 글을 쓰게 되면서, 조금씩 언론에 알려지기 시작합니다.

 

이를 계기로 식당은 점점 바빠지게 되고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들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카모메 식당'은 핀란드 인들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인기 있는 맛집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 '죽여주는 여자'

 

'죽여주는 여자' 스페셜 포스터. 각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세상

영화 '죽여주는 여자'는 2016년 대한민국에서 제작된 '이재용' 감독의 '드라마 장르'의 영화입니다. '윤여정', '전무송', '윤계상 '등이 출연했으며,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으로 상영시간은 111분입니다.

 

이 영화는 죽음과 인간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담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들의 현실과 고통을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배우 '윤여정'씨의 연기력이 돋보이며, 국내외 여러 영화제에서 수상하면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영화 '죽여주는 여자'는 종로 일대에서 노인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하며, 근근이 살아가는 60대 여성 '소영'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영화 '죽여주는 여자'는 종로 일대에서 노인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하며, 근근이 살아가는 60대 여성 '소영'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그녀는 노인들 사이에서 '죽여주게 잘하는 여자'로 입소문을 타면서, '박카스 아줌마'들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인물입니다.

 

영화 '죽여주는 여자' 스틸 컷

이 영화는 2017년 26회 '부일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 10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 심사위원상, 2016년 20회 '판타지아 영화제 슈발누아' 경쟁 부문 각본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 영화 '죽여주는 여자' 줄거리

 

종로 일대에서 노인들을 상대하며 근근이 살아가는 65세의 '박카스 할머니' '소영'

종로 일대에서 노인들을 상대하며 근근이 살아가는 65세의 '박카스 할머니' '소영'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노인들 사이에서는 '죽여주게 잘하는' 여자로 입소문을 얻으며 박카스들 중에서 가장 인기가 높습니다.

 

트랜스젠더인 집주인 '티나', 장애를 가진 가난한 성인 피규어 작가 '도훈', 성병 치료 차 들른 병원에서 만나 무작정 데려온 코피노 소년 '민호' 등 이웃들과 함께 힘들지만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뇌졸중으로 쓰러진 '송 노인'으로부터 자신을 죽여달라는 간절한 부탁을 받고 죄책감과 연민 사이에서 갈등 사이에 있는 연기 모습

그러던 중 한때 자신의 단골고객이자, 뇌졸중으로 쓰러진 '송 노인'으로부터 자신을 죽여달라는 간절한 부탁을 받고 죄책감과 연민 사이에서 갈등하다 그를 진짜 '죽여주게' 됩니다.

 

그 일을 계기로 사는 게 힘들어 죽고 싶은 고객들의 부탁이 이어지고, '소영'은 더 깊은 혼란 속에 빠지게 된다는 슬프고도 아픈 우리네의 삶에 대해서 시사하고 있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