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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아직도 휴일 계획 없으신가요? 금요일 퇴근길, 이번 주말엔 뭐 할까 고민 중이신가요? 그러시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결국 '집콕'으로 끝나버린 안타까운 지난날들이여 이제 안녕하시고, 지금 하면 딱 좋은 즐길 거리를 엄선해서 소개해 드리겠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문화체육관광부는 3월 여행 가는 달을 맞아 지난 2월 28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42개 온라인 채널(OTA)을 통해 숙박 할인권 30만 장을 배포합니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역관광과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첫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추진한다고 지난 2월 20일 전했다.
올해 숙박할인권은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로 돌리고 여행 시기를 분산할 수 있도록 봄(3월), 여름(6월), 가을(10월) 3차례에 걸쳐 모두 100만 장을 배포할 예정이며 1차로 지난 2월 28일부터 30만 장을 배포합니다.
발급된 할인권은 입실일 기준으로 28일부터 4월 6일까지 비수도권 지역 숙박상품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2만 원 이상 7만 원 미만 숙박상품 예약 때는 2만 원 할인권, 7만 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때는 3만 원 할인권을 지원합니다.
할인이 적용되는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국내 숙박시설이며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할인권 사용 방법 등 더 자세한 내용은 '2025 대한민국 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누리집(ktostay.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콜센터(1670-3980)에 문의해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 코레일, 식음료 예약·카셰어링 서비스 출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3월 6일부터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식음료를 미리 주문하고, 역 매장에서 픽업하는 '커피 와 빵' 서비스와 필요한 시간만큼 차량을 대여해 이용하는 '카셰어링'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지난 3월 5일 밝혔습니다.
커피와 빵 서비스는 코레일톡으로 음료와 베이커리 제품 등을 미리 주문하고, 역사 매장에서 바로 받는 서비스입니다. 간단하게 역, 매장, 픽업 시간을 선택해 예약‧결제하면 됩니다.
코레일은 서울, 광명, 대전, 울산역 등 4개 역에 입점된 매장(던킨,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을 대상으로 우선 운영하고, 올해 안에 전국 주요 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역 인근의 공유 차량을 빌려 이용할 수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도 추가됩니다. 롯데 G-car와 협약을 거쳐 전국 111개 역과 인접한 G-car 존을 연계했습니다. 여행이나 출퇴근, 출장 등 역 인근의 차량을 원하는 시간만큼 대여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롯데 G-car 앱을 다운로드 후, 코레일톡 카셰어링 메뉴에서 차량을 예약하면 됩니다.
기존에 제공하던 렌터카 서비스도 확대합니다. SK렌터카가 신규 입점해 대상 역이 기존 44개에서 93개로 두 배 이상 늘어나, 이용자가 더 편리한 조건을 선택할 수 있게 됐습니다.
코레일은 코레일톡 중심의 통합여행플랫폼 '코레일 MaaS'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지난 3월 6일부터 이달 31일까지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커피와 빵 서비스로 1만 원 이상 주문하면 결제 금액의 20%를 즉시 할인하고, 카셰어링을 이용하면 차량 대여료의 60%를 할인해 줍니다. 렌터카 예약 시에도 최대 6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행사 기간 렌터카와 카셰어링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합니다.
◆ 서울 북촌한옥마을 관광객 출입 제한 시간 설정
이달부터 이른 아침과 저녁시간대 서울 종로구 북촌한옥마을의 관광객 출입이 제한됩니다. 방문 금지 시간에 이 일대를 돌아다닐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합니다.
종로구는 지난 3월 1일부터 북촌 특별관리지역 '레드존'의 방문 시간제한 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지난 3월 2일 밝혔습니다. 이 지역의 관광객 방문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한옥과 골목이 어우러진 북촌은 주거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상시 방문하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고 합니다. 심지어 일부 관광객은 가정집 안까지 문을 열고 들어와 구경을 하는 등의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종로구는 4개월의 계도기간을 종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나섭니다. 방문 가능 시간을 벗어나 관광목적으로 해당 구역을 출입할 경우 적발 시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단 주민등록상 레드존에 거주하는 주민과 가족, 지인, 레드존 내 상점 이용객, 상인, 투숙객, 관광 행위 없이 단순히 레드존을 지나가는 통과자, 관광목적이 아닌 차량은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상점을 방문하거나 투숙객이더라도 방문 금지 시간에 목적 외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고, 주변을 관찰하며 머무르거나 상점 이용과 무관하게 거리를 배외할 경우 과태료 처분 대상이 됩니다.
과태료 처분은 북촌 보안관이 위반자에 대해 1차로 관련 규정을 안내하고, 경고 후에도 미이행 시 부과합니다. 외국인 관광객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현장에서 과태료를 납부하거나 출국 전에 납부를 완료하도록 안내한다고 합니다.
한편 종로구는 전세버스 불법 주정차 문제 및 교통혼잡을 해결하기 위해 2026년 1월부터 '전세버스 통행 제한'도 본격 시행합니다. 불법 주정차 단속은 오는 7월부터 시행하지만 과태료는 유예한다고 합니다.
대상지는 북촌로, 북촌로 5길부터 창덕궁 1길에 이르는 약 2.3㎞구간이며, 통행 제한은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상시 적용됩니다. 단 주민 편의를 위한 교통수단인 통근버스와 학교 버스, 마을버스는 허용합니다
◆ 요즘 20대는 어디서 놀까? 에버랜드도 이긴 20대 최애 관광지는?
'여의도 한강공원'이 지난해 20대가 가장 많이 찾은 인기 관광지에 등극했습니다. 최근 '한국 관광 데이터랩이 분석한 세대별 인기 관광지'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20대 여행객의 19%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았다고 합니다.
해당 데이터는 연령대별로 내비게이션 검색 건수 합계가 높은 관광지의 사대 비율을 따져 분석했습니다. 문화·자연·역사·레저스포츠·체험 등 관광 영역의 경유지만 분석 데이터에 포함합니다.
2위는 경기도 용인시의 '에버랜드'입니다. 에버랜드는 전체 비중에서 13%를 차지했습니다. 여의도 한강공원이 20대 사이에서 놀이공원을 이길 정도로 인기 관광지인 점이 다소 의외라고 합니다.
3위는 11.4%를 기록한 인천광역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입니다. 4위 역시 인천인데, 인천 중구의 월미도가 9.7%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반포한강공원'은 8.6%를 차지해 5위에 안착했습니다. 6위는 '코엑스'로 5위와 0.3% P의 근소한 차이로 밀려났습니다. 7·8위에는 각각 부산광역시의 '광안리 해수욕장'과 경기도 시흥시의 '오이도'가 순서대로 올랐습니다.
◆ 3월 '이달의 어촌 여행지'
해양수산부는 3월 '이달의 수산물'로 가자미와 참다랑어를 선정했다고 지난 3월 3일 밝혔습니다. 해수부에 따르면 가자미는 눈이 한쪽에 몰려있는 것이 특징인 생선으로,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 셀레늄과 칼륨이 풍부해 노화 방지와 고혈압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해수부는 밝혔습니다. 담백한 맛의 가자미는 소금·후추로 간을 하고 밀가루를 입혀 구워 먹는 게 일반적입니다. 이달의 수산물인 참다랑어는 최대 3m까지 자라는 대형 어종으로 '바다의 귀족'이라고 불립니다.
참다랑어는 니아신과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해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고, 필수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어 근육 형성과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라고 해수부는 설명했습니다.
이 생선은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좋아 주로 회로 즐기고, 뱃살 부위는 고급 식재료로 활용됩니다. 이달의 수산물 관련 정보는 어식 백세 홈페이지(https://blog.naver.com/korfish0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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