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일 화장품인데, ‘스킨용’과 ‘바디용’ 따로 써야 하는 이유 건조한 날씨에 갈라지는 피부, 걱정되시죠? 그런데 여기서 잠깐, '피부'라는 단어를 보자마자 가장 먼저 떠오르는 부위가 어디인가요? 아마 많은 분이 '얼굴'을 떠올리실 겁니다. 보통 에스테틱이나 피부과에서 피부 관리를 받는다고 하면 얼굴 '스킨케어'를 떠올리잖습니까? 우리는 알게 모르게 피부를 차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화장품을 바르는 피부는, 크게 얼굴을 감싸고 있는 피부와 그 외의 피부를 말하고 있습니다. 얼굴에 발랐다가 너무 기름져서 뾰루지가 난 로션이나, 유통기한이 조금 지난 크림을 손이나 다리에 발라본 적 다들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얼굴이든 팔이든 손바닥이든 발바닥이든, 전부 같은 피부라는 사실입니다. 기본적인 구조부터 기능까..

'잠·삼·대·청'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서울 거주자분께 좋은 소식일 것 같아 정리하여 올려봅니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의 부동산 거래 호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재조정하면서, 이른바 '잠·삼·대·청'이 일부 재건축단지를 제외하고 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됐기 때문입니다. ◆ '잠·삼·대·청'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재건축 14곳은 유지 서울시가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 등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아파트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한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토지거래허가구역 조정(안)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정안은 13일 공고 후 즉시 효력을 발휘합니다..

서민 덮치는 전방위 물가 상승, "고환율에 물가 잡기 어렵다" 생활 물가가 전방위로 치솟고 있습니다. 식료품비와 외식비는 물론 교통비, 의료비, 교육비, 아파트 관리비까지 올랐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이 12일 한국소비자원을 통해, 이달 대형 마트·편의점·슈퍼마켓 등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평균 가격을 전수 조사한 결과, 전체 464개 품목 중 절반(227개)이 지난해 12월보다 비싸졌습니다. 세제, 샴푸, 티슈 등 반복 구매가 잦은 생필품은 56개 품목의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신선식품의 오름세도 가팔랐습니다. 농산물 가격 플랫폼 팜에어·한경에 따르면, 무 도매가격은 ㎏당 1,316원으로 1년 전보다 163% 급등했습니다. 아라비카 커피 원두의 국제 시세가 t당 9,000달러를 넘어서며, 1년 전에 비해 두 배..

고용시장의 양극화가 뚜렷 올해 첫 고용동향이 발표됐습니다. 1월 취업자 수는 2,787만 8,0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3만 5,000명 늘었고 15세 이상 고용률은 61%를 보였습니다. 이렇게 보면 무난한 수치지만, 속을 뜯어보면 청년과 고령층 사이 양극화가 뚜렷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경제생활을 시작할 나이대인 청년들의 취업은 힘들어지고, 은퇴 시기에 가까운 60세 이상 노인 세대의 취업자 수는 증가하는 중입니다. ◆ 2025년 1월 고용동향 2025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만 5천 명 증가하여 총 2,787만 8,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고용률은 61.0%로 전년 동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전문과학 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