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시장의 양극화가 뚜렷 올해 첫 고용동향이 발표됐습니다. 1월 취업자 수는 2,787만 8,0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3만 5,000명 늘었고 15세 이상 고용률은 61%를 보였습니다. 이렇게 보면 무난한 수치지만, 속을 뜯어보면 청년과 고령층 사이 양극화가 뚜렷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경제생활을 시작할 나이대인 청년들의 취업은 힘들어지고, 은퇴 시기에 가까운 60세 이상 노인 세대의 취업자 수는 증가하는 중입니다. ◆ 2025년 1월 고용동향 2025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만 5천 명 증가하여 총 2,787만 8,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고용률은 61.0%로 전년 동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전문과학 및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에 수입되는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오는 4월 2일에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우리나라 자동차 업계, 큰일 났다" 하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 자동차는 우리나라의 미국 수출 1위 품목이기도 하고, ▲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자동차 수출액 약 707억 달러 중 미국 수출 비중이 약 49.1%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미국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전기차를 포함한 우리나라 자동차에 대해 2016년부터 무관세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대한 미국의 무역 적자가 50조 원에 달하고 있어, 우리나라가 이번 자동차 관세 부과를 피해 가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트럼프 "4월 2일께 수입차 관세 내놓을 것", 한국에 직접 영향 도널..

난데없이 벌어진 ETF 수수료 경쟁 상장지수펀드(ETF)로 주식 투자하고 있는 독자님들이 있으신가요? 그런 독자님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ETF의 수수료가 낮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자산운용사들이 하나둘 "ETF 수수료 낮출게"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고 투자하는 분들에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 ETF란? ETF는 펀드를 주식처럼 편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증시에 상장시킨 상품입니다. 여러 종목에 쪼개어 투자하는 효과를 볼 수 있고, 수수료도 저렴해서 인기입니다. 최근 ETF 시장 규모가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우리나라 증시에 상장된 ETF 종목은 941개, 규모는 180조 원을 넘겼다고 합니다. ▶ '워런 버핏'의 추천, ETF 투자를 위한 초보자 가이드 ..

음향에 진심인 공연장, 부천 아트센터 세계적으로 'K 클래식' 열풍이 불고 있다는 말을 들어본 적 있나요? K 클래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한국의 젊은 연주자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이루어진 결과입니다. 벨기에 공영방송 음악감독 티에리 로로는 이러한 K 클래식 열풍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K 클래식 제너레이션'을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는 한국 클래식 연주자들의 열정과 감각, 그리고 유럽에서 활동하면서 겪는 어려움과 감동을 담고 있으며, 유럽에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피아니스트 조성진, 임윤찬 등 해외에서도 극찬이 쏟아지는 젊은 연주자들의 눈부신 활약으로 국내에서도 클래식 팬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클래식 팬이라면 꼭 가봐야 하는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