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관광객, 코로나 전으로 회복했습니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관광객 숫자는 1,637만 명으로 1년 전에 비해 48.4%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90% 넘게 회복한 수치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이후 외국인 관광객의 수는 크게 감소하였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제한적인 상황입니다. 하지만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여행 규제가 완화되면서, 외국인 관광객들도 점차적으로 이전의 일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일부 국가들은 입국 시 격리 조치를 면제하거나 완화하고 있으며, 국제 항공편 운항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또한, 많은 호텔과 항공사들이 외국인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 및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 수의 회복세가 예상되지만, 정확한..

0%대 경제성장률 코앞에 둔 한국 한국은 앞으로 장기 경제성장률 0%대에 진입하며 '제로 성장의 빙하기'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계엄 정국으로 온통 나라가 시끄럽고 장기 경기침체로 서민들 생활이 힘든데, 참으로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창조형 인적 자본이 아닌, 모방형 인적 자본만을 축적하고, 한국 경제에 맞지 않는 경기 부양책을 써왔기 때문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창조형 인적 자본 축적을 위한 국가의 노력과 개인의 노력 모두 필요합니다. ◆ 한국의 장기 경제성장률이 계속 낮아지는 이유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루카스 교수의 '내생적 성장 이론'에 따르면, 경제 성장의 원동력은 '인적 자본'입니다. 인적 자본은 교육 등을 통해서 우리가 머릿속에 집어넣은 지식·기술을 의미합니다. ..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영향으로 '금 품귀 현상' 발생 퇴근 후 편의점에 들렀다가 수상한 자판기를 발견했는데요. 자판기의 모니터에는 순금 시세와 골드바 사진이 나열되어 있었고, 그 앞에는 골드바를 사가려는 손님들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금값이 이례적으로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아서인지, 금 투자가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는 걸 느끼는 요즘의 분위기입니다.생활경제 이슈부터 재테크 방법까지 알기 쉽게 짚어주는 솔티라이프에서 오늘의 주제는 '금테크'에 관해서 소개해 볼까 합니다. ◆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영향으로 금 품귀 현상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확대 발표 등으로 세계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자,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치솟고 있습니다. 조폐공사는 지난 12일 주요 시중은행에 금 원자재..

'IMF 위기' 때로 돌아간 고용시장 구직자 대비 일자리 수가 IMF(국제통화기금) 외환 위기 이후 가장 부족한 상황이라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고용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월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가 0.28에 그쳤다고 합니다. 지난해 하반기 월평균 0.4 선을 유지하다가 1999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입니다. 취업자 수를 가늠할 때 살펴보는 고용보험 가입자 수 증가 폭도 21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12.3 내란 사태 이후 경기가 나빠진 영향도 있지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구조적 이유로 "고용시장 앞으로 계속 나빠질 수 있어"라는 경고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구직자 100명에 일자리 28개뿐, IMF 때로 돌아간 고용시장 제조업과 건설업 경기 악화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