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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시즌2' 오늘(26일) 공개, 해외반응 뜨거워
세계적인 신드롬을 만들었던 드라마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후속작 '오징어게임 시즌2'가 한국시간 오늘(26일) 오후 5시 전 세계에서 동시에 공개됩니다.
넷플릭스는 7개 시리즈로 구성된 '오징어게임 시즌2' 전편이 자사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오징어게임 시즌2'는 전작에 이어 황동혁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시즌1의 흥행에 힘입어 천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됐습니다.
◆ 오징어게임 시즌 1 요약
2021년 9월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액션·서스펜스 장르물인 대한민국의 총 9부작으로 구성된 드라마입니다. 오징어게임은, '도가니'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의 황동혁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오징어게임은 '데스게임'이라는 보편적 소재에 뽑기·오징어 게임·구슬놀이 등 한국적인 요소를 가미한 작품으로, 한국 드라마 최초로 전 세계 넷플릭스 드라마 부문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드라마는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생존을 건 게임을 소재로 하는 '데스게임' 서사라는 보편성을 따르고 있으나,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현대인의 욕망과 좌절, 지나친 경쟁의 폐해 등 사회비판적인 메시지를 게임의 룰로 담아내 전 세계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작품에 등장하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설탕뽑기 ▷구슬놀이 ▷줄다리기 ▷오징어게임 등 지극히 한국적인 게임들이 해외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 실직 이후 경마에 빠져 사채까지 끌어다 쓴 주인공 '기훈', 수재로 승승장구하는 삶을 살다 거액의 빚을 지게 된 '상우', 새터민 '새벽', 외국인노동자 '알리' 등 다양한 인간군상이 등장하는 것도 인기의 요소로 꼽혔습니다. 한편, 넷플릭스는 2022년 6월 13일 '오징어게임 시즌2. 제작 확정 사실을 알렸습니다.
◆ 전 세계가 반한 '오징어게임 시즌2' 오늘(26일) 공개
'오징어게임' 시즌 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로 이날 오후 5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됩니다.
이번 시즌에는 이정재·이병헌 등 시즌1의 주요 인물을 중심으로, 임시완·강하늘·위하준·박규영·최승현 등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투입돼 이야기를 끌어갑니다.
'오징어게임 시즌2'는 새로운 게임의 시작과 함께 복수를 다짐한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런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을 그렸습니다. 황동혁 감독은 시즌1과의 차별점으로 '투표'와 '새로운 게임', 그리고 '참가자 연령'을 꼽았습니다.
황 감독은 시즌2의 참가자 연령을 대폭 낮춘 것은 코인(가상화폐) 열풍과 함께 일확천금을 바라는 젊은이들이 크게 늘어난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배우 이정재는 "(시즌2는) 기훈의 감정이나 상황을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히 달라진 것 같다"라는 말로 시즌2의 관전 요소를 전했습니다.
프런트맨 이병헌도 "(시즌1 보다)충격은 덜할 수 있지만, 더 많은 인물의 스토리와 드라마가 시즌2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오징어게임 시즌2' 예고편은 올해 넷플릭스 예고편 가운데 최다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앞서 넷플릭스는 '오징어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한국은 물론 미국, 프랑스, 영국 등에서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진행 중입니다.
한편, 지난 2021년 공개된 '오징어게임' 시즌1은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은 시청 시간을 기록했고, 황동혁 감독은 이 작품으로 2022년 에미상 드라마 감독상을 받았습니다.
◆ '오징어게임 시즌2'에 대한 해외 반응
26일 오후 5시 '오징어게임2' 공개를 앞두고 해외 전역에서 관련 프로모션 펼쳐지며 기대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미국 뉴욕 맨해튼몰에서는 내년 3월까지 드라마 속 5가지 게임을 재현하며 참가자들에게 한국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미국은 시즌 1 열풍의 시초였던 만큼 시즌 2를 기다리는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며 예고된 신드롬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LA 시타칼리지에서 이정재 이병헌 등 주연배우와 황동혁 감독 등이 참석한 프리미어 행사에는 2,000여 명이 운집해 시즌 2에 대한 현지 팬들의 남다른 기대감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시즌 2에 신드롬은 미국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태국 방콕 짜오프라야강에 설치된 영희 대형 조형물은 현지인들의 인증샷 명소가 됐으며, 지난 1일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진행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재현 이벤트에는 456명의 팬이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게임에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후 지난 18일 영국 런던 드럼세스에서 역시 시즌2를 테마로 한 레이브 파티가 개최돼 열띤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호주 루나 파크 시드니에서는 내년 2월 2일까지 게임 속 체험 이벤트와 300명의 핑크 경비병과 영화가 참여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시즌 2 열풍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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